장동영 원장의 검단 엘리트, 인천 춘계 종별농구대회에서 U12부 우승과 U13부 준우승 거둬

조형호 2024. 5. 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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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엘리트가 2024 인천 춘계 종별농구대회에서 겹경사를 맞이했다.

장동영 원장이 이끄는 검단엘리트 농구교실(김포 SK)는 지난 6일(월) 인천국일체육관에서 열린 '2024 인천 춘계 종별농구대회'에서 U12부 우승과 U13부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예선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며 결승 진출에 성공한 검단엘리트 U12 대표팀은 우승 문턱에서 인천 강호 M&M을 만났다.

우승을 차지한 검단엘리트는 다가오는 8월 인제대회에 인천시대표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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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검단엘리트가 2024 인천 춘계 종별농구대회에서 겹경사를 맞이했다.

장동영 원장이 이끄는 검단엘리트 농구교실(김포 SK)는 지난 6일(월) 인천국일체육관에서 열린 ‘2024 인천 춘계 종별농구대회’에서 U12부 우승과 U13부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예선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며 결승 진출에 성공한 검단엘리트 U12 대표팀은 우승 문턱에서 인천 강호 M&M을 만났다. 1쿼터 초반 홍영민과 김찬영, 박시윤 등의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4쿼터 초반까지 두 자릿수 점수 차 리드를 통해 쉽게 승기를 굳히는 듯했으나 경기 막판 집중력 저하로 추격을 허용했다.

원 포제션 승부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내줄 뻔하기도 했다. 하지만 위기에서 김시우-김주찬-류승수로 이어지는 트리오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국 검단엘리트는 25-24로 1점 차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검단엘리트는 다가오는 8월 인제대회에 인천시대표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MVP로 선정된 김시우는 “우승과 함께 MVP를 받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뛰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체력과 스피드를 보완해서 수비를 잘하는 문성곤같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 앞으로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U12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동생들의 기운을 받아 U13부 형들도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예선에서 3팀 모두 1승 1패를 거둬 극적으로 본선에 진출한 검단 엘리트는 4강전에서 2점 차 짜릿한 승리로 결승까지 올랐다.

하지만 우승의 문턱은 높았다. 정지후, 황재하가 부상으로 이탈해 전력이 약화됐고 예선부터 시소게임을 펼쳐온 탓에 체력이 급격하게 저하되며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U13 대표팀은 다음 대회에서 우승을 기약하게 됐다.

U13 대표팀 김준우는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학업으로 인해 연습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도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둬 만족스럽다. 잘 가르쳐주신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열심히 뛰어준 친구들에게도 고맙다. 농구를 통해 사춘기도 잘 극복하는 학생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팀을 우승과 준우승으로 이끈 박시헌 코치는 “나도 저 나이 때 농구를 시작해 장동영 대표님께 지도를 받으며 처음 대회에 출전했던 곳이 국일체육관이었다. 어느덧 같은 자리에서 친구들을 지도하고 대회에 참여하니 감회가 새롭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친구들과 즐겁게 농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_검단엘리트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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