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정치 맞수다] '채상병 특검' 조건부 수용론? "조건부 시간 지연론에 불과"‥"이탈표 의식한 명분쌓기"

2024. 5. 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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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출연: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Q. 내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얘기부터 나눠보겠습니다. 내일 기자회견은 오전 10시쯤 윤 대통령이 먼저 집무실 카메라 앞에서 모두 발언을 한 뒤에 브리핑룸으로 이동해서 기자들과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겠다는 거잖아요. 앞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 때는 기자들 앞에서 모두 발언한 뒤 곧바로 질의응답을 이어갔는데, 왜 방식이 달라진 걸까요?

Q. 모두 발언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까요? 대통령실 관계자는 "모두 발언에는 지난 2년의 성과보다는 남은 3년의 진심이 담길 것"이라고 했다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Q. 질의응답은 대략 1시간 정도 예상되지만, 따로 주제나 시간제한을 두진 않겠다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민감한 현안인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질문이 빠질 수 없을 텐데, 윤 대통령 어떤 입장을 내놓을까요?

Q. 특히 채상병 특검 관련해선 기자회견 앞두고 여권 내에서도 '조건부 수용론'이 나옵니다.

특검 수사 시점을 현재 진행 중인 공수처 수사 종료 이후로 하고, 특검 추천 주체를 민주당이 아닌 대한변협 등 중립적 기관으로 바꾸는 것 등을 조건으로 한다는 건데, 이와 관련해선 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 단장'을 맡은 박주민 의원이 오늘 아침에도 언급을 했던데, 먼저 듣고 얘기 나누시죠.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3개월 동안 공수처가 수사한 다음에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하자, 완전히 열린 결론 아닙니까? 그다음에 3개월 후에 공수처 수사가 잘 됐다 안 됐다 판단을 또 누가 할 건데요. 이거는 제가 보기에 굉장히 불확정한 조건에 매달아버리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협상은 받기가 어렵고‥"

'조건부 수용론' 협의 가능성 있을까요?

Q. 김건희 여사 관련 언급이 어느 정도 수위에서 나올 지도 관심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Q. 기자회견과 직접 관계는 없지만, 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 추진과 관련해서 국민의힘 김민전 당선인이 이른바 '3김 여사 특검'을 언급했어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특검을 받아들이는 대신,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여사의 국고손실죄 의혹,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혹에 대한 특검을 역제안하라는 건데, 두 분은 어떻게 받아들이셨습니까?

Q. 윤 대통령이 민정수석실을 복원(부활)하고, 신임 민정수석에 김주현 전 법무차관을 임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심 청취'에 방점을 뒀지만, 야권은 각종 특검 정국을 앞두고 검찰 등 사정기관 통제를 강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Q. 윤 대통령이 어제 '민정수석실 부활이 대통령 사법리스크 방어용 아니냐'는 야당의 지적이 있다는 질의에, 사법리스크는 자신이 해결할 문제라고 답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대통령 (어제)] "사법 리스크가 있다면 제가 해야 될 문제이지, 제 문제를 또 저에 대해서 제기되는 게 있다면 제가 설명하고 풀어야지 민정수석이 할 일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셨어요?

Q. 민정수석실을 신설하면서 후속 비서관 인사도 이뤄지고 있는데, 특히 공직기강 비서관에는 이번에 '채상병 수사 개입 의혹'에 연루된 이시원 비서관을 대신해 총선에서 낙선한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Q. 지난달 29일 열린 윤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성사 과정에 양측 비공식 라인 간의 물밑 조율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 모두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비선 논란'이 반복되는 건 어디서 이유를 찾아야 할까요?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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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596308_364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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