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회담 비공식 특사 가동? "99% 거짓이라도 논란 자체가 대통령실 신뢰 문제" [박영환의 시사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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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에서 비공식 특사가 가동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거짓이더라도 이런 논란 자체가 신뢰 문제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문종형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같은 자리에서 "논란이 벌어진 것 자체가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 프로세스 문제가 크게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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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에서 비공식 특사가 가동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거짓이더라도 이런 논란 자체가 신뢰 문제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서정욱 변호사는 8일 KBC 광주방송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1%의 진실과 99% 과장 거짓이 섞여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제 조율하는 공식 과정이 있었는데 특사가 있고 밀사가 있다는 것은 과장으로 보여진다"며 "내용적 측면에서도 전달을 여러번 하다 보니 본 뜻이 왜곡된 것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거짓이라고 하더라도 대통령 주위에 이런 사람들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기회에 비선 라인은 철저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종형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같은 자리에서 "논란이 벌어진 것 자체가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 프로세스 문제가 크게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부대변인은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대화 차원이 아니라 대통령이 대선에 개입한다는 논란을 낳을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아니더라도 여권의 유력한 후보와 대통령이 만나서 차기 대선에서 유력한 사람은 총리 후보에서 빼줄게라고 했다면 아주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총리를 포함한 모든 대통령실에 고위급 고위급 공직자를 인선할 때 실무 능력 그리고 업무 능력을 기본으로 인선을 해야 되는 것"이라며 "이런 기본적인 인식도 없이 우리 당과 정부를 비판했던 이재명 대표에게 그런 부분을 제안했다는 것에 대해 지지자들이 비판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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