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특수는 ‘옛말’ 국산 카네이션 거래 ‘뚝’ [이런뉴스]
은준수 2024. 5. 8. 14:53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어버이날, 스승의날.
5월 초,중순은 카네이션 생화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입니다.
전통적인 대목이지만, 화훼 농가는 아직까지 한숨만 내쉽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화훼유통정보에서 이달 들어 어제까지 국산 카네이션 거래량은 20송이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넘게 줄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직후였던 2년 전보다 절반 넘게, 10년 전보다는 80% 가까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무엇보다 값싼 수입 카네이션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들어, 1월에서 3월까지 카네이션 생화 수입량은 410톤으로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콜롬비아산과 중국산으로 중국산의 경우, 국산의 절반 가격에 팔립니다.
생화보다 저렴한 카네이션 비누나 방향제 등 다른 선물을 찾아보는 소비형태의 변화도 국산 카네이션 판매량이
줄어든 원인으로 꼽힙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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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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