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 절반 이상 "출산·보육 지원정책 최우선으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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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 시민의 절반 이상이 여러 사회복지 정책 가운데 출산·보육 지원정책을 최우선으로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복지를 위한 우선 정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50.7%가 "출산·보육 지원"이라고 답했다.
희망하는 정책으로 출산·보육 지원에 이어 노인복지사업 확대(29.7%), 구호가 필요한 보호 사업(12.6%), 장애인 복지 확대(4.9%), 외국인 지원 사업(1.9%)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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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 시민의 절반 이상이 여러 사회복지 정책 가운데 출산·보육 지원정책을 최우선으로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시는 지난해 9월 1~15일 관내 1천5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사회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복지를 위한 우선 정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50.7%가 "출산·보육 지원"이라고 답했다.
이런 출산·보육 지원정책 수요는 2021년(40.9%)보다 10%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희망하는 정책으로 출산·보육 지원에 이어 노인복지사업 확대(29.7%), 구호가 필요한 보호 사업(12.6%), 장애인 복지 확대(4.9%), 외국인 지원 사업(1.9%) 등을 꼽았다.
사회 계층별 필요 정책에 대한 질문에서도 영유아와 관련해 '안심보육환경 조성'(56.3%)이라는 응답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확대'(14.8%)보다 많았다.
여성 대상 정책으로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및 창업 지원'(34.4%)', 청년 정책은 '일자리'(57.1%), 외국인 정책은 '언어·문화교육'(55.8%), 장애인 정책은 '장애인복지시설 확대'(28.0%)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시흥시민의 주택만족도는 2021년 31.2%보다 많이 높아진 61.7%를 기록했다.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시흥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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