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자르-티아고 실바 잇는다...팔머, 첼시 올해의 선수+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2관왕' 수상

신인섭 기자 2024. 5. 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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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팔머가 첼시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팔머는 PL 역사상 단일 시즌 공격포인트 30개를 기록한 21세 이하 역대 3번째 선수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영국 '메트로'는 "팔머는 첼시 데뷔 시즌에 3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첫 번째 선수는 2000-01시즌, 이적 첫 시즌에 32개(23골 9도움)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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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첼시
사진=첼시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콜 팔머가 첼시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첼시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7일 저녁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시즌 종료 시상식에서 8개의 상이 수여되었다. 시즌 남자 선수, 여자 선수, 시즌 선수상, 아카데미 선수에 대한 상이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남자 1군 선수단의 투표로 선정된 팔머는 전반적으로 보여준 결정적인 활약으로 팀 동료들로부터 인정받았다. 지난여름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적한 22세의 팔머는 빠르게 팀에 자리잡았고,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7골(현재 기준 26골 13도움, 39개)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팔머는 올해의 선수와 함께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두개를 모두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한 시즌에 올해의 선수와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를 모두 수상한 선수는 지금까지 총 4명이다. 에당 아자르, 티아고 실바, 윌리안, 그리고 팔머가 그 주인공이다.

사진=게티이미지

팔머는 맨체스터 시티가 애지중지 키운 유망주 자원이다. 2002년생인 팔머는 2009년 맨시티 유스 팀에 입단했다. 꾸준한 성장을 이뤄낸 팔머에게 점차 1군 출전 기회가 다가왔다. 2020-21시즌부터 팔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하게 만들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이적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팔머는 곧바로 에이스로 팀을 이끌었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2선에서 팀 공격을 주도하면서 득점과 어시스트를 차곡히 쌓았다. 어느덧 리그 기준 21골 9도움을 올리며 엘링 홀란(25골)에 이어 득점 랭킹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올 시즌에만 공격포인트 30개를 쌓게 됐다. 대기록이다.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팔머는 PL 역사상 단일 시즌 공격포인트 30개를 기록한 21세 이하 역대 3번째 선수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

과거 로비 파울러, 크리스 서튼이 각각 21세 이하의 나이에 3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팔머의 생일은 5월 6일이다. 경기가 하루라도 뒤늦게 열렸다면, 팔머는 22세의 나이가 돼 역사에 이름을 새기지 못할 뻔했다.

또 다른 기록에 도전할 팔머다. 영국 '메트로'는 "팔머는 첼시 데뷔 시즌에 3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첫 번째 선수는 2000-01시즌, 이적 첫 시즌에 32개(23골 9도움)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욱이 팔머는 첼시의 역대 가장 위대한 골잡이었던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로그바의 활약에도 필적했다. 그들은 16골로 첼시의 한 시즌 최다 PL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드로그바는 2006-07시즌, 램파드는 2009-10시즌에 이 기록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팔머가 한 골을 더 넣는다면 첼시의 PL 한 시즌 최다 득점자가 된다.

사진=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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