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15년 이상' 노후 아파트에 재생에너지 등 패키지 지원

이석주 기자 2024. 5. 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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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준공 이후 15년이 넘은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과 안전 관리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안전 관리가 시급한 노후 아파트 단지를 발굴해 각종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산업부는 그린홈 패키지 사업을 통해 ▷전력 및 냉·난방 설비 교체 ▷재생에너지 보급 ▷발광다이오드(LED) 지원 ▷노후 변압기 교체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교체 ▷밸브·열교환기 진단·보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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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그린홈 패키지' 사업 본격 시행
노후 아파트 발굴, 각종 지원 패키지 제공
한전, 한난, 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 참여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정부가 준공 이후 15년이 넘은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과 안전 관리를 지원한다.

냉·난방 공용 설비를 교체해주거나 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등의 방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노후 아파트에 대한 선제적·체계적 지원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그린홈 패키지’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안전 관리가 시급한 노후 아파트 단지를 발굴해 각종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것이다.

산업부는 “준공 이후 20년이 넘은 노후 주택이 2022년(1000만2000호) 기준 1000만 호를 돌파했고 30년 이상 된 아파트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19% 넘게 급증했다”며 “이로 인해 전력설비 고장에 따른 정전 및 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에 산업부는 그린홈 패키지 사업을 통해 ▷전력 및 냉·난방 설비 교체 ▷재생에너지 보급 ▷발광다이오드(LED) 지원 ▷노후 변압기 교체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교체 ▷밸브·열교환기 진단·보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한국전력(한전)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 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대상은 15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단지 중 최근 5년 이내에 정전이 발생했거나 안전점검 결과 ‘불량’ 등급을 받은 곳 등이다.

산업부는 올해 200개 단지를 우선 지원한 뒤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에너지공단을 중심으로 ‘그린홈 패키지 지원 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주거용 건물에 대한 에너지 효율 개선과 안전관리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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