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수지→이도현…★들의 화려한 시상식 드레스[스경X스타일]
그야말로 화려한 ‘별들의 축제’였다.
지난 7일 진행된 ‘60회 백상예술대상’에는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모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호흡을 맞춘 MC 신동엽, 수지, 박보검을 비롯, 배우 이순재의 특별극과 UV의 ‘이태원 프리덤’ 축하 공연까지 눈을 사로잡는 장면의 연속이었다.
그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것은 스타들의 시상식 의상이다.
영화 ‘파묘’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김고은은 전체적으로 스팽글이 달린 화려한 드레스로 시선을 끌었다. 어두운 착장으로 시크한 매력을 뽐낸 김고은은 투피스 자켓 사이로 약간의 노출을 감행하며 섹시한 매력을 자랑했다.
행사의 공동 진행을 맡은 가수 겸 배우 수지는 시상식 1부와 2부에 나눠 두 가지 드레스 룩을 선보였다. 1부에서 수지가 선택한 의상은 채도 높은 핑크색 튜브톱 드레스. 여리여리한 어깨를 드러내고 등장한 그는 다이아몬드 장식 목걸이와 루비 장식 귀고리를 착용하고 있어 한껏 여성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그가 1부에서 입은 드레스는 명품 디자이너의 제품으로 한화 2550만 원대, 목걸이는 V사의 5억 원대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2부 의상은 컷아웃 형식의 홀터넥 드레스였다. 그는 채도가 높은 드레스를 입은 1부와 달리 베이지 색 옷과 함께 드롭 귀걸이를 매치해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2부에서 선보인 의상은 김혜수, 김유정 등 스타의 시상식 드레스로 소문난 알렉스 페리 제품이다. 한화 약 380만 원대.
영화 ‘거미집’에 출연한 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정수정은 절개 디테일로 허리가 드러난 블랙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등장했다. 전신에 밀착되는 스타일로 고혹적인 모습을 강조한 정수정은 드롭 귀고리와 팔찌, 반지를 매치해 세련된 코디를 완성했다.
영화 ‘화란’으로 여자 신인상을 거머쥔 가수 비비는 어깨가 드러나는 회색 빛의 롱 드레스를 선택했다. 그의 드레스 위로 수놓아진 은색 스팽글 장식은 마치 꽃에 모인 나비를 연상케 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드레스와 수트 패션으로 꾸며진 시상식에서 제복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끈 스타도 있다. 바로 배우 이도현이다.
현재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중인 이도현은 휴가를 내고 제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영화 ‘파묘’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그는 ‘필승’을 외치며 시상대에 오르는 등 각 잡히면서도 늠름한 모습을 보였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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