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코퍼레이션, 실적 호조 지속·저평가 탈출 기대에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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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코퍼레이션이 올해 탄탄한 실적을 거두리라는 증권가 전망에 회사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0%대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이는 현대코퍼레이션이 지난 1분기 인적 분할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탄탄한 실적 흐름을 보이리란 증권가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이 같은 1분기 실적과 함께 상품 가격과 환율 등 매크로 변수의 긍정적 변화 등으로 현대코퍼레이션의 2분기·하반기 실적도 탄탄한 흐름이 이어지리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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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코퍼레이션이 올해 탄탄한 실적을 거두리라는 증권가 전망에 회사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0%대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코퍼레이션(011760)은 이날 오후 1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10원(10.80%) 오른 2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주가는 2610원(13.36%) 상승한 2만21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의 주가는 전 거래일에도 9.78% 오른 바 있다.
현대코퍼레이션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280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 감소한 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규모다.
증권가에선 이 같은 1분기 실적과 함께 상품 가격과 환율 등 매크로 변수의 긍정적 변화 등으로 현대코퍼레이션의 2분기·하반기 실적도 탄탄한 흐름이 이어지리라고 전망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애초 예상과는 달리 국제 상품가격의 회복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 매크로 변수의 긍정적 변화로 탄탄한 실적 모멘텀 유지 가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코퍼레이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하면서 “연초 페이스만 잘 유지한다면 연간 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기저 부담에도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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