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쿠어스필드 지배했다… 이정후, 콜로라도전 3안타-타율 0.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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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필드에서 3안타를 작성했다.
이정후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5경기 연속 안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한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0.264, OPS(장타율+출루율) 0.64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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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필드에서 3안타를 작성했다.
이정후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5경기 연속 안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한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0.264, OPS(장타율+출루율) 0.643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에 입성한 이정후는 시범경기와 정규리그 초반 정교한 타격을 앞세워 빠른 적응을 보여줬다. 하지만 4월말부터 부진에 빠졌고 지난 6일 3할대 출루율까지 붕괴됐다.
첫 위기에 몰린 이정후는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어 8일부터는 높은 고도로 인해 공기 저항이 적은 '타자 친화적 구장' 쿠어스필드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정후는 1회초 리드오프로 첫 타석에 나섰다. 상대 우완 선발투수 다코타 허드슨의 5구 한복판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시속 105.8마일(약 170.3km)의 빠른 타구였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기세를 탄 이정후는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4회초 1사 1,2루 허드슨과의 세 번째 승부에서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3루수 앞 내야안타를 작렬했다. 방망이 끝에 빗맞아 힘없이 흐르는 타구가 행운의 안타로 연결됐다. 이정후는 이후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완성한 이정후는 6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좌완 불펜투수 타이 블락의 2구를 받아쳤지만 투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어 8회초 2사 후 우완 닉 미어스의 초구 97.2마일 한가운데 직구를 끌어당겨 12루간으로 땅볼을 때렸다. 여기서 엘레우리스 몬테로가 잡아 베이스커버를 들어가는 미어스에 던진 것이 악송구로 연결됐다. 이 타구는 안타로 기록되며 이정후는 3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3안타 활약에 힘입어 5-0으로 콜로라도를 물리쳤다. 4연패를 탈출한 샌프란시스코는 16승2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한편 또다른 코리안리거 김하성은 8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작성했다. 2-2로 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헥토르 네리스의 4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신고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 0.210, OPS 0.694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마이클 부시에게 끝내기 솔로포를 허용해 2-3으로 패배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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