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어룡도·죽도 등대 현대화 추진…11억 투입

박상수 기자 2024. 5. 8. 12: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해남 어룡도와 진도 죽도 등대를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발광다이오드(LED) 등명기와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 갖춘 현대화된 등대로 개량한다고 8일 밝혔다.

진도 조도 죽도등대(1907년 초 점등)는 서해와 남해가 만나는 분기점으로 부산과 인천, 목포항을 오가는 대형 화물선과 여객선의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ED 등명기·원격감시제어시스템 갖춰
[목포=뉴시스] 어룡도 등대. (사진=목포해수청 제공) 2024.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해남 어룡도와 진도 죽도 등대를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발광다이오드(LED) 등명기와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 갖춘 현대화된 등대로 개량한다고 8일 밝혔다.

어룡도등대(1910년 초 점등)는 해남군 땅끝마을 앞 해상에 위치하고 있어 비교적 수심이 얕은 인근 도서지역을 오가는 연안 여객선과 화물선, 어선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진도 조도 죽도등대(1907년 초 점등)는 서해와 남해가 만나는 분기점으로 부산과 인천, 목포항을 오가는 대형 화물선과 여객선의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개량되는 두 등대는 기존의 전구식 등명기를 LED식으로 교체해 효율을 높이는 한편 등명기 점소등을 비롯해 발전기, 장비실 온습도 등 등대를 구성하는 장비와 환경이 24시간 운영센터에서 감시 제어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목포해수청은 공사 기간 중 대체 등명기를 밝혀 항해자의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진도항로표지사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항로표지시설의 개량향상을 통해 선박의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