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출신’ 진기주, ‘삼식이 삼촌’에서 기자 역할 맡는다…“찰떡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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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출신 배우 진기주가 '삼식이 삼촌'에서 기자 역을 소화한다.
'삼식이 삼촌'은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전쟁 이후 혼돈의 시대 속 함께 원대한 꿈을 이루고자 하는 시대극이다.
신연식 감독은 "극 중 남자 캐릭터들 중에서 멀쩡한 분들이 많지는 않다. 유일하게 멀쩡하고 반추할 수 있는 역할이 필요했다"며 "주인공과 서사가 있는 인물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진기주 씨가 실제 기자 출신이라서 찰떡 같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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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기자 출신 배우 진기주가 ‘삼식이 삼촌’에서 기자 역을 소화한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디즈니+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송강호, 변요한, 진기주, 서현우, 오승훈, 주진모, 티파니 영, 유재명과 신연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규형은 아킬레스 건 부상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삼식이 삼촌’은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전쟁 이후 혼돈의 시대 속 함께 원대한 꿈을 이루고자 하는 시대극이다. 김산은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치고, 원하는 건 어떻게 해서든 얻는다는 삼식이 삼촌을 만나게 된다. 이들을 중심으로 각자의 욕망을 위해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가 드러난다.
진기주는 국어국문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 주여진 역을 맡았다. 극 중 김산(변요한 분)의 연인으로 등장한다. 진기주는 “이번 작품에서는 밝은 모습이 드러나지 않는다. 나중에는 기자가 되는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신연식 감독은 “극 중 남자 캐릭터들 중에서 멀쩡한 분들이 많지는 않다. 유일하게 멀쩡하고 반추할 수 있는 역할이 필요했다”며 “주인공과 서사가 있는 인물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진기주 씨가 실제 기자 출신이라서 찰떡 같았다”고 밝혔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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