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여름에 서둘러야 하는 이유...두 달 후에 스페인 천재의 880억 바이아웃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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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스페인의 재능 다니 올모를 영입하고 싶다면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두 달 후 6,000만 유로(한화 약 87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만료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이번 여름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를 데려오고 싶다면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올모와 라이프치히의 계약에는 6,000만 유로(한화 약 879억 원)의 방출 조항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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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스페인의 재능 다니 올모를 영입하고 싶다면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두 달 후 6,000만 유로(한화 약 87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만료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이번 여름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를 데려오고 싶다면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올모는 2007년 7월 에스파뇰에서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만 19세에 불과했다. 올모는 2014년까지 바르셀로나 유스 체계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했지만 끝내 1군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다.
올모는 2014년 7월 디나모 자그레브로 이적했다. 그는 2015년 1월 자그레브 1군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올모는 자그레브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2017/18시즌 공식전 33경기 9골 6도움, 2018/19시즌 44경기 12골 9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올모는 2020년 1월 다시 팀을 옮겼다. 행선지는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였다. 라이프치히는 2,900만 유로(한화 약 424억 원)를 지불하고 올모를 전격 영입했다. 올모는 2020/21시즌 46경기 7골 12도움, 2021/22시즌 31경기 4골 5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 5골 11도움으로 라이프치히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올모는 무릎 부상, 견봉쇄골관절 탈골 등 여러 부상에 시달렸음에도 25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올모와 라이프치히의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아직 3년이 남았음에도 올모가 바르셀로나 외에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빅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바이아웃 조항 때문이다. 올모와 라이프치히의 계약에는 6,000만 유로(한화 약 879억 원)의 방출 조항이 포함돼 있다. 다만 이 금액은 현지 시각으로 7월 15일까지만 유효하다. 바르셀로나가 빠른 결단이 필요한 이유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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