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박태하…대구대 축구부 출신 감독들 '전성시대'
(경산=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대 축구부 출신 감독들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김상식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대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8/yonhap/20240508114011528qlga.jpg)
8일 대구대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및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돼 '박항서 매직'을 이어가게 된 김상식 감독이 이 대학 축구부 출신이다.
김 감독은 베트남 축구협회와 감독 선임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3월까지 2년간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끈다.
그는 전 프로축구 전북 감독으로 K리그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내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앞으로 동남아 축구에서 한국인 지도자 열풍을 이끈 주역인 박항서 감독의 뒤를 이어 또 한 번 베트남 축구 돌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다른 대구대 축구부 출신인 박태하 감독은 지난해 12월 프로축구 명문 구단 포항 스틸러스 감독으로 새롭게 부임해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박 감독은 1991년 프로 데뷔 후 2001년 은퇴 전까지 군 복무를 위해 상무에서 뛴 것을 제외하면 포항에서만 선수 생활을 한 '원클럽맨'이기도 하다.
그는 올해 K리그1이 11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상황에서 개막전 경기에서만 패배했을 뿐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7승3무)을 이어가며 팀을 선두에 올려놨다.
특히 이번 시즌 경기 막판 '극장골'을 여러 차례 기록해 '태하 드라마'라고 불리는 반전을 이어가고 있다.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 [대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8/yonhap/20240508114011826srxw.jpg)
이밖에 대구대 축구부 출신 이영진 감독은 성남FC 코치와 수석코치, 감독대행을 맡다 지난 1월부터 세미프로 최상위 축구 리그인 K3(3부리그)의 창원FC를 이끌고 있다.
대구대 축구부를 이끄는 이태홍 감독도 이 대학 출신 감독이다.
이 감독은 "대구대 축구부 출신 감독들의 활약은 후배 선수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동기부여 하는 자극제가 된다"면서 "선배들 명성에 걸맞은 선수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7년 1월 창단된 대구대 축구부는 박태하, 조정현, 이태홍, 박남열, 이영진, 김상식, 황석호(울산현대), 김강산(대구FC) 등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ms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소셜+] "와 이리 무섭노" 쓰면 안되나요…일베 설전에 멍드는 사투리 | 연합뉴스
- 오산 아파트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 연합뉴스
- 남성의 위기 닥쳤나…"테스토스테론 50년새 반토막" | 연합뉴스
- 인사동서 쏟아진 금속활자 검토했더니…"1493년 '계축자' 확인" | 연합뉴스
- 지적장애 또래 학생 집단 폭행한 중학생 7명 중 2명 구속 | 연합뉴스
- "유럽서 중국산 가짜 콘돔 20만개 유통…장난감으로 신고" | 연합뉴스
- '연어 술파티' 증언 전 KH 부회장, 전 여친 흉기위협 징역 4년 | 연합뉴스
- 배재고 '6개월 출전정지' 재심신청 논의…광주일고 "선처해달라" | 연합뉴스
- 음주운전 사고 '범죄도시' 마석도 실제모델 경찰에 징역형 구형 | 연합뉴스
- "신생아 숨 못 쉬고 청색증인데, 병원이 이송 지연"…경찰 수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