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삼식이 삼촌' 35년 만의 첫 드라마, 낯설면서 설레"

박정선 기자 2024. 5. 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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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삼촌' 스틸.
배우 송강호가 35년 만에 드라마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송강호는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에서 "올해로 영화 28년, 연기 생활은 35년째다. 그런데 처음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낯설기도 하고, 긴장도 되고, 한편으론 설레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너무나 다채롭고 다양한 시대에 살고 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해봐야겠다' 싶었다. 그런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시대라, 아주 자연스럽게 '삼식이 삼촌'에 출연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또 송강호는 "어떻게 보면, 어떤 트렌드화된, 엄청난 분량의 다른 OTT 드라마와는 다르다. 그래서 더 모험이고, 더 신선할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호기심과 함께 의욕이 발동됐다"며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송강호(삼식이 삼촌)와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변요한(김산)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15일 5개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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