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올해 두 번째 메이저 출격… 옛 영광 되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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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가 올해 두 번째 메이저대회 도전에 나선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8일 오전(한국시간) 타이거 우즈(왼쪽 사진)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 등이 포함된 2024 남자골프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의 출전 선수 154명을 공개했다.
두 대회에서 이미 출전권을 가진 선수가 우승하면 PGA of America가 남은 자리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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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가 올해 두 번째 메이저대회 도전에 나선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8일 오전(한국시간) 타이거 우즈(왼쪽 사진)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 등이 포함된 2024 남자골프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의 출전 선수 154명을 공개했다. 올해로 106번째 대회를 맞은 PGA 챔피언십은 오는 17일부터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다.
우즈는 현재 세계랭킹 801위지만 과거 이 대회에서 4승을 거뒀다. 2021년 자동차 사고를 당한 뒤 수술과 재활을 거쳐 필드에 복귀했으나 정규대회에 출전해 우승 경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만 지난달 마스터스에 출전해 24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세우며 PGA 챔피언십 기대감을 높였다. 같은 대회장에서 열린 2000년 대회 때도 연장 끝에 ‘워너메이커 트로피’를 들었던 기억도 있다.
PGA투어와 대립하는 LIV 골프 소속 선수는 지난해 우승자 브룩스 켑카(미국·오른쪽) 등 16명이 출전한다. 공식 발표에 앞서 올해 대회에 초대된 사실을 공개했던 테일러 구치(미국)도 포함됐다. 지난달 열린 마스터스는 출전 선수 89명 중 LIV 선수가 13명이었다.
한국 선수는 안병훈과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 이경훈, 양용은까지 6명이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현재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활약 중인 양용은은 2009년 이 대회에서 우즈를 꺾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세계랭킹 107위 김성현은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다. 세계 111위까지 속한 선수 중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선수는 3명 뿐이다. 하지만 이번 주 우승하면 PGA 챔피언십 출전 명단에 들 수 있다. PGA 챔피언십 출전 선수는 156명이다. 그러나 PGA of America가 이번 주 열리는 특급대회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과 신설대회인 머틀 비치 클래식(총상금 400만 달러) 우승자의 몫을 남겨뒀다. 두 대회에서 이미 출전권을 가진 선수가 우승하면 PGA of America가 남은 자리를 채운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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