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곤호' 승선원이 공격 당했다...한국전 골 터뜨렸던 말레이시아 공격수에 염산 테러

금윤호 기자 2024. 5. 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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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호'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에 연이은 테러가 이어지고 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파이살 할림이 쿠알라룸푸르 인근에서 염산 테러를 당해 목과 어깨, 손, 가슴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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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 테러를 당한 파이살 할림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김판곤호'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에 연이은 테러가 이어지고 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파이살 할림이 쿠알라룸푸르 인근에서 염산 테러를 당해 목과 어깨, 손, 가슴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할림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당시 한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축구 대표팀 김판곤 감독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대표팀 선수가 테러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일에는 또 다른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아크야르 라시드가 자신의 자택 인근에서 강도 상해를 당하기도 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용의자 두 명에게 아크야르의 돈을 뺏은 뒤 쇠 파이프로 머리와 다리 등을 가격했다.

이 같은 일이 잇따르자 하미딘 모하마드 아민 말레이시아 축구협회장은 "최근 일어난 두 차례 국가대표 테러 사건에 대해 매우 화나고 슬프다"며 "두 선수가 빨리 회복해 (경기장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엑스(구 트위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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