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토니 앨런 등번호 9번 영구결번 지정

이재승 2024. 5. 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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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또 하나의 영구결번을 추가한다.

 『Memphis News』의 데마이클 콜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중에 토니 앨런의 등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전했다.

 앨런은 지난 2010-2011 시즌부터 2016-2017 시즌까지 7시즌을 멤피스에서 보냈다.

 2010년대 멤피스는 컨리, 앨런, 가솔이 수비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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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또 하나의 영구결번을 추가한다.
 

『Memphis News』의 데마이클 콜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중에 토니 앨런의 등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전했다.
 

멤피스는 이미 두 개의 영구결번을 갖고 있다. 마크 가솔(33번)과 잭 랜돌프(50번)이 있다. 여기에 앨런의 9번이 더해진다. 앨런은 구단 역사상 세 번째 영구결번을 갖는 선수가 될 예정이다.
 

앨런은 지난 2010-2011 시즌부터 2016-2017 시즌까지 7시즌을 멤피스에서 보냈다. 멤피스가 비로소 도약했을 때 주축으로 활약했다. 가솔, 랜돌프, 앨런을 포함해 마이크 컨리(미네소타)와 루디 게이까지 더해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구단 역사상 가장 돋보였던 시기였으며, 지난 2013년에는 구단 역사상 첫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그는 수비에서 탁월한 기여를 자랑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상대 주득점원을 쉴 새 없이 괴롭히는 등 수비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명확하게 보여줬다. 당대 최고의 득점원인 케빈 듀랜트(피닉스)를 끊임없이 막아내는 등 돋보이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큰 경기에서 그의 수비와 헌신은 팀에 결정적인 요소가 됐다.
 

이게 다가 아니다. 2011년에는 8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르고도 탑시드인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라운드에서 꺾는 데 일조했다. 당시 그는 상대 주포인 마누 지노빌리를 잘 막았다. 이로써 멤피스는 1라운드가 7전제가 된 이후 처음으로 8번시드가 1번시드를 꺾은 최초의 구단이 됐다. 당시에도 앨런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010년대 멤피스는 컨리, 앨런, 가솔이 수비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았다. 포지션별로 확실한 수비수를 두루 보유하면서 멤피스가 서부에서 강세를 떨칠 수 있었다. 공격에서 기여가 적은 전문 수비수임에도 팀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던 만큼, 이번에 영구결번을 얻는 영예를 안았다. 구체적인 행사는 다음 시즌에 공표될 예정이다.
 

그는 멤피스에서 정규시즌 462경기에 나섰다. 이중 359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25.1분을 소화하며 8.9점(.474 .269 .695) 4.3리바운드 1.4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56경기에서 평균 27.6분 동안 8.9점(.434 .122 .722) 4.8리바운드 1.4어시스트 1.9스틸로 활약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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