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체크] 변덕이 죽 끓듯···맑다가 주말 또 '비 소식'

유하경 기상캐스터 2024. 5. 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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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도 들쑥날쑥, 비 소식도 너무 잦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지난 4월 대구와 경북의 평균기온은 역대 가장 높았는데요.

지난 4월 대구와 경북의 평균기온은 15도로 평년 기온인 12.5도보다 2.5도가량 높았는데요.

이 때문에 우리 지역은 4월 일 최고, 최저 기온 극값을 경신한 곳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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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보다 따라가기 더 힘든 게 날씨 아닌가요?

기온도 들쑥날쑥, 비 소식도 너무 잦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지난 4월 대구와 경북의 평균기온은 역대 가장 높았는데요.

원인은 평년보다 대륙고기압의 강도가 약하고,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 대구와 경북의 평균기온은 15도로 평년 기온인 12.5도보다 2.5도가량 높았는데요.

이동성고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동안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햇볕이 아주 강했고요.

거기다 따뜻한 남풍 계열의 바람까지 불어 기온이 더 크게 올랐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 지역은 4월 일 최고, 최저 기온 극값을 경신한 곳도 많았습니다.

2024년 4월 대구·경북 평균기온 분포도 (사진 대구지방기상청)
2024년 4월 대구·경북 기상자료 특성(1973~2024) (사진 대구지방기상청)

더불어 비 소식도 잦았던 것 같은데요.

의외로 강수일수는 9일, 강수량도 59.1mm로 평년(8.5일/54.3~95.1mm)과 비슷했습니다.

오히려 황사가 말썽이었습니다.

지난 4월 내몽골 지역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황사로 인해 대구와 경북의 미세먼지 수치는 '매우 나쁨'까지 치솟았는데요.

황사 일수도 4일로 평년 1.7일보다 더 많이 관측됐습니다.

5월도 변덕 심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죠.

그래도 지난 주말부터 내리던 비가 그치고 금요일까지는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온도 목요일 낮부터 차차 오름세 보일 전망이고요.

낮 기온이 쑥쑥 올라 일교차도 커지겠습니다.


다만 이번 주 주말 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아쉽지만 주말 나들이 계획하셨다면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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