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했던 ‘에펠탑’의 위용···전날 득남한 고베어, 통산 4번째 DPOY 수상 ‘겹경사’

윤은용 기자 2024. 5. 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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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 고베어. AP연합뉴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는 ‘에펠탑’의 위용은 든든했다. 미네소타의 센터 루디 고베어가 통산 4번째 올해의 수비수상(DPOY)을 수상했다.

NBA 사무국은 8일 “올해의 수비수에 고베어가 선정됐다”며 “개인 통산 4번째 수상이다. 이는 역대 최다 수상 타이기록”이라고 발표했다.

프랑스 출신인 고베어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76경기에 출전해 평균 14점·12.9리바운드·2.1블록슛의 성적을 냈다. 고베어가 골밑에서 중심을 잡은 미네소타는 정규리그 평균 실점 106.5점으로 30개 구단 중 최소를 기록했다.

고베어는 유타 재즈 시절 2017~2018, 2018~2019, 2020~2021시즌에 이 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고베어는 디켐베 무톰보, 벤 월리스에 이어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한 역대 3번째 선수가 됐다.

고베어는 전날 득남한데 이어 이날 올해의 수비수상까지 받아 겹경사를 누렸다. 고베어는 아내의 출산을 지켜보기 위해 전날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2023~2024 NBA 서부콘퍼런스 준결승 2차전에 결장했지만, 미네소타는 덴버를 106-80으로 완파했다.

스테픈 커리를 상대로 포스트업을 하는 루디 고베어. AP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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