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개농장서 번식용 개 70마리 탈출…40분 뒤 모두 회수, 주민 대피령도

강은선 2024. 5. 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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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개농장에서 번식용 개 70여 마리가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개들은 탈출한 지 40여분 만에 다시 개농장으로 회수됐다.

8일 동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쯤 삼괴동 일대의 개농장에서 번식용 개 70여 마리가 탈출했다.

탈출한 개들은 개농장 주인 등 인근 인력에 의해 오전 10시20분쯤 모두 다시 농장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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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개농장에서 번식용 개 70여 마리가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개들은 탈출한 지 40여분 만에 다시 개농장으로 회수됐다.

대전 동구 주민대피 안내 문자. 대전 동구 제공
8일 동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쯤 삼괴동 일대의 개농장에서 번식용 개 70여 마리가 탈출했다. 동구는 이날 오전 10시 재난 문자를 통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한 장소로 즉시 대피해달라고 요청했다. 탈출한 개들은 개농장 주인 등 인근 인력에 의해 오전 10시20분쯤 모두 다시 농장으로 들어갔다. 

탈출한 개들은 사람에게 위협이 되는 수준의 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동구 관계자는 “번식용 믹스견으로 맹견은 아니”라며 “10시20분 기준 모두 다시 농장으로 돌아갔으며 어떻게 탈출했는 지, 관리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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