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골·13도움’ 콜 파머, 첼시 올해의 선수 2관왕 ‘당연한 수상’

양승남 기자 2024. 5. 8. 10: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첼시 올해의 선수 2관왕에 오른 콜 파머. 첼시 홈페이지



이견은 없었다.

올 시즌 첼시를 먹여살린 21살의 영건 콜 파머(22)가 첼시 올해의 선수와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2관왕에 올랐다.

첼시는 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서포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시즌 결산 행사에서 파머가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파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1경기 21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 24골 13도움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올리며 첼시는 물론 리그에서도 최고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구단이 선정하고 선수들이 뽑을 올해의 선수는 모두 그의 차지였다.

첼시에서 한 시즌 2부문을 모두 수상한 건 에당 아자르, 티아구 실바, 윌리안에 이어 파머가 4번째다.

첼시 콜 파머가 5일 웨스트햄전에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파머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이다. 8살 때부터 맨시티 유스에서 뛴 파머는 2020-2021시즌에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23-2024시즌까지 4시즌을 보냈지만, 가능성만큼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세계 최고 클럽 맨시티의 선수층이 워낙 두터웠던 탓도 있다.

파머는 결국 주전 자리 확보를 위해 어릴 때부터 자라온 고향을 떠났다. 2023년 9월에 이적료 4000만파운드를 받고 첼시로 이적했다. 그리고 첼시 첫 시즌부터 잠재력을 터트리며 리그 최고선수로 떠올랐다. 잉글랜드 국가대표까지 발탁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