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양성'…충북교육청, IB 준비학교 9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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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도내 9개 초·중·고교를 국제바칼로레아(Internationl Baccalaureat·IB) 준비 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 IBO(Internationl Baccalaureat Organization)가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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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도내 9개 초·중·고교를 국제바칼로레아(Internationl Baccalaureat·IB) 준비 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 IBO(Internationl Baccalaureat Organization)가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체계라는 게 도교육청 설명이다.
이들 학교의 평가는 논술형·서술형으로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선정할 이들 학교에 각 1천만원을 지원할 참이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를 내년에는 IB 관심학교로, 2026년에는 후보학교로, 2028년부터는 인증학교(월드스쿨)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관심학교는 학교 구성원이 IB 철학과 교육목표를 이해·공유하며 운영과제 실천에 노력하는 학교다.
후보학교는 IB 본부로부터 학교별 컨설턴트를 배정받고 지속적 컨설팅을 통해 IB를 시범 운영하며 인증학교 승인을 준비하게 된다.
인증학교는 IB 본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학교로 5년 주기로 재인증 심사를 받는다.
도교육청은 준비학교 운영을 위해 오는 7월 초 IBO와 협력서를 체결하고 국내 우수 사례 벤치마킹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문가 양성 연수, IB 프로그램 탐구를 위한 학습공동체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깊이 있는 학습으로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자 IB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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