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부산 찾은 대만 관광객 8만5천여명…항공노선 회복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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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대만 관광객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8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1분기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대만인 관광객이 8만5천47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인 관광객은 7만8천209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전날부터 오는 11일까지 대만의 '1박2일'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인기 예능 '종예완흔대'도 초청해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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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올해 1∼3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대만 관광객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8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1분기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대만인 관광객이 8만5천47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인 관광객은 7만8천209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3월 김해공항을 통한 대만 관광객 입국 비중은 전국의 24.6%에 달했으며 지난해 5월 김해공항 노선이 정상화된 이후 역대 최고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울·경 지역의 대만 항공노선 조기 회복, 봄꽃에 대한 대만인들의 높은 관심, '비짓부산패스'가 있는 가성비를 갖춘 관광지라는 사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산관광공사는 전날부터 오는 11일까지 대만의 '1박2일'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인기 예능 '종예완흔대'도 초청해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예완흔대는 구독자 155만명, 총조회수 11억뷰를 기록할 정도로 파급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관광공사는 5∼6월 대만과 홍콩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와 로드쇼에도 참여하며 부산을 알릴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울·경이 대만 관광객에게 서울에 대응하는 신규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실감하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대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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