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시청역 한때 정전…스크린도어 안 열려 시민들 불편

안준현 기자 2024. 5. 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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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시민들이 하차하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 정전이 일어나 지하철 스크린도어가 열리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는 “7일 오전 8시 5분쯤 1호선 시청역 내 상행(종각역 방면) 승강장 스크린도어가 역사 내 정전으로 모두 열리지 않았다”면서 “17분 후인 8시 22분 동력배선용 차단기를 투입해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8시 5분에 시청역으로 들어온 열차는 수동으로 스크린도어를 열어 승객들을 내보낸 뒤 8시 12분쯤 출발했다”고 했다. 7분 가까이 스크린도어를 여느라 승객들이 열차에서 나가지 못한 것이다.

승객들이 열차 밖으로 나간 뒤에도 개표구가 먹통이 되면서 수기로 열차 승·하차를 확인했다고 한다.

열차가 7분 가까이 멈추면서 다음 열차는 원래 도착했어야 할 시간보다 20여 분이 지난 후에야 시청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1호선 운행은 8시 23분쯤 정상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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