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와 '예능 대부' 이경규, 이대호·윤석민까지…뜨거운 기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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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골프의 레전드인 '탱크' 최경주와 '예능 대부' 이경규,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와 최근 '프로골퍼'가 된 윤석민까지.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16일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 오픈에 앞서 열리는 이벤트 경기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먼저 골프 레전드 최경주와 예능인 이경규가 한 팀으로 뭉쳐 이대호, KPGA 통산 5승의 허인회와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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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 남자 골프의 레전드인 '탱크' 최경주와 '예능 대부' 이경규,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와 최근 '프로골퍼'가 된 윤석민까지. 각 분야 '셀럽'들이 모여 뜨거운 기부 경쟁을 벌인다.
SK텔레콤은 오는 15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16일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 오픈에 앞서 열리는 이벤트 경기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총 5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홀별로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상금 전액은 각 홀 승리자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이번 대회엔 총 8명이 2인 1조로 나선다.
먼저 골프 레전드 최경주와 예능인 이경규가 한 팀으로 뭉쳐 이대호, KPGA 통산 5승의 허인회와 맞대결을 벌인다.
또 7번째 도전 끝에 KPGA 프로(준회원)가 된 전 야구선수 윤석민, KPGA투어 통산 3승의 김한별이 한 팀을 이뤄 골프 트레이너 겸 크리에이터 심짱(심서준), 지난해 KPGA 선수권 우승자 최승빈과 맞붙는다.
경기는 각 홀마다 상금이 걸린 스킨스 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음 4홀은 포볼(선수가 각자 자신의 공으로 경기 후 좋은 성적을 반영), 다음 4홀은 포섬(2명이 번갈아가며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고, 9번째 홀에서는 다시 포볼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매치 별 승리 팀은 2500만원의 상금을 가져가며, 획득한 상금은 선수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된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15일 오후 1시부터 JTBC 골프, SK텔레콤의 유튜브 채널인 ‘스크라이크’, SK텔레콤의 AI서비스인 에이닷 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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