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감독의 한탄, "축구는 불공평해. 비난받을 게 있다면 그건 불운"

김태석 기자 2024. 5. 8.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도르트문트전 패배 후 축구의 불공평함을 언급하며 패배를 아쉬워했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은 8일 새벽(한국 시각)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벌어졌던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0-1로 패했다.

TNT 스포츠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경기력적 측면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이겨야 할 경기라고 이번 도르트문트전을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도르트문트전 패배 후 축구의 불공평함을 언급하며 패배를 아쉬워했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은 8일 새벽(한국 시각)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벌어졌던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0-1로 패했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파리 생제르맹은 이번에도 이기지 못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TNT 스포츠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경기력적 측면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이겨야 할 경기라고 이번 도르트문트전을 평가했다.

엔리케 감독은 "솔직히 우리가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31개의 슛을 시도했고, 4번이나 골대와 크로스바에 맞았다. 2경기 동안 6번이나 골대와 크로스바에 막혔고, 골을 넣을 수 없었다. 축구는 때때로 매우 불공평하다. 도르트문트에게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그들은 최고의 팀이다. 결승에서 승리하기를 바란다"라고 승부를 돌아봤다.

이어 "정말 슬프다. 다른 말로는 설명할 수 없다. 지난 두 경기에서 우리는 열세가 아니었다. 축구는 정말 흥미로운 스포츠이며 때로는 불공평하다. 31개의 슛을 해도 득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축구는 골대나 크로스바에 맞히는 것이 아니라 득점으로 승리하는 스포츠"라고 득점력 부재를 한탄했다.

하지만 경기력적 측면에서는 선수들을 칭찬했다. 엔리케 감독은 "우리 팀의 퍼포먼스에 만족한다. 진정한 영혼이 있었다. 모든 것을 쏟아부은 팀이었다. 팬들도 훌륭했다. 이런 단합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란다. 이 유니폼을 위해 땀을 흘린 선수들이다. 비난해야 한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한 운이다. 그리고 결승에 진출한 팀을 축하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은 가장 큰 목표였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실패함에 따라 시즌을 정리하는 분위기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하지만 '도메스틱 더블'을 노릴 기회가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2023-2024 프랑스 리그1에서 남은 세 경기를 치른 뒤, 26일 새벽 릴에 자리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예정된 2023-2024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올랭피크 리옹과 대결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