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코치 전북행 전망한 中 매체, "전북은 이제 '병약한 고양이', 전북 복귀는 시기상조"

김태석 기자 2024. 5. 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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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가 전북 현대의 김두현 전 감독대행의 복귀설에 대해 전망했다.

<체단주보> 는 "과거 중국 슈퍼리그의 악몽이었던 전북은 이제 '병약한 고양이'가 되었다. 지난해 K리그1 상위 3위에 들지 못했고, 올해에는 일시적으로 강등권 팀이 되었다"라고 전북의 최근 침체를 짚은 후,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전북을 떠난 후 한때 청두의 김두현 코치를 겨냥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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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중국 매체가 전북 현대의 김두현 전 감독대행의 복귀설에 대해 전망했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그럴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게 이 중국 매체의 진단이다.

중국 매체 <체단주보>는 "전북의 청두 룽청 코치 영입 전망은 불투명하다"라는 제호의 기사를 통해 새 감독을 구하고 있는 전북의 상황과 영입 타깃으로 알려진 김두현 청두 룽청 수석 코치가 중국을 떠날 확률은 적다고 짚었다.

<체단주보>는 "과거 중국 슈퍼리그의 악몽이었던 전북은 이제 '병약한 고양이'가 되었다. 지난해 K리그1 상위 3위에 들지 못했고, 올해에는 일시적으로 강등권 팀이 되었다"라고 전북의 최근 침체를 짚은 후,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전북을 떠난 후 한때 청두의 김두현 코치를 겨냥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 코치의 현역 및 지도자 커리어를 차분히 짚은 <체단주보>는 "김 코치는 현재 청두의 1등 전략가로 여겨진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 청두의 훈련 및 전술 설계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과거 팀에 있었던 김대의 코치가 팀을 떠난 후 현재 청두의 한국 스태프들은 김 코치를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또, "전북이 처음에는 김 코치를 페트레스쿠 감독의 강력한 후임으로 생각했다. 즉시 취임해 팀 분위기를 수습하면 내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양측은 서로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세부사항 논의도했다"라며 양자간 협의가 있었다는 점을 알리면서도, "현재 김 코치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전북도 이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라고 현 상황을 보도했다.

또, "6월 A매치 기간까지 다섯 경기가 남아있다"라고 한국 상황을 전한 뒤, "전북은 5월 중순 차기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었다.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선수 명단을 새로 꾸리기 위해서다. 하지만 김 코치의 현 상황을 보고 있지만, 단기간 내 전북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시기상조"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북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에서 수원 FC와 대결한다. 전북은 현재 11전 2승 4무 5패로 11위에 랭크되어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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