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목욕탕 불, 1시간여만에 진화…장병 등 10명 대피

김선형 2024. 5. 8.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육군 50사단 안에 있는 목욕탕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나 장병 등 10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9분께 육군 50사단 군부대 내 한 건물 1층 목욕탕 사우나실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10명이 자진 대피했다.

불은 1층 목욕탕 내부 벽체와 천장 등 75.9㎡를 태우고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차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 육군 50사단 안에 있는 목욕탕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나 장병 등 10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9분께 육군 50사단 군부대 내 한 건물 1층 목욕탕 사우나실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10명이 자진 대피했다.

해당 건물에는 목욕탕을 비롯해 PX, 상담관실, 이발소, 카페 등이 있었다.

불은 1층 목욕탕 내부 벽체와 천장 등 75.9㎡를 태우고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서 추산 97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탄화된 흔적으로 미뤄 사우나 내부 발열기에서 발생한 확인되지 않은 불씨가 사우나 나무 의자와 벽으로 번지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는 10일 군부대 헌병대 소속 수사팀과 화재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sunhyu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