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변우석, 음원차트까지 점령…이클립스 ‘소나기’ 멜론 16위[차트오피스]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OST 이클립스 ‘소나기’ 앨범 재킷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공식 포스터

[뉴스엔 황혜진 기자]

대세 배우 변우석이 음원 차트까지 점령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 OST '소나기'는 5월 8일 오전 9시 기준 음원 사이트 멜론 메인 차트 TOP 100(톱 백) 16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순위 23위에 비해 7계단 상승한 순위이자 새로운 자체 최고 기록이다.

멜론 일간 차트에서는 305위로 출발해 5월 6일 기준 62위까지 올라섰다. 이 역시 일간 차트 자체 신기록이다.

4월 8일 첫 방송된 '선재 업고 튀어'는 MZ 세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이 가운데 드라마 OST 또한 음원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Run Run'(런 런), 'You & I'(유 앤 아이), '만날테니까', 'I'll Be There'(아이 윌 비 데어)가 고른 관심을 받고 있지만 개중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곡은 '소나기'다.

'선재 업고 튀어' 첫 방송 당일 발매된 OST Part 1 타이틀곡 '소나기'는 '선재 업고 튀어' 주인공 류선재(변우석 분)가 보컬을 맡고 있는 밴드 이클립스(ECLIPSE)의 노래다. 드라마 집필을 맡은 이시은 작가에 따르면 이 곡은 류선재가 첫사랑 임솔(김혜윤 분)을 떠올리며 써 내려간 자작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소나기에 빗대어 고맙고 애틋한 마음으로 지켜주겠다는 류선재의 진심이 담겼다. 마치 류선재 캐릭터에 빙의한 듯 열연을 펼치며 숱한 여성 시청자들의 '선재 앓이'를 유발한 변우석은 '소나기' 가창도 도맡아 수준급 가창력을 자랑했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최근 1년간 방송된 TV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주 화제성 수치를 나타냈다. 매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4월 4주 차 기준으로는 화제성 점유율 33%를 기록했다.

시청률도 고공 행진 중이다. 3.1%(이하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한 '선재 업고 튀어'는 5월 6일 방송된 9회로 자체 최고 시청률 4.8%를 찍었다.

tvN 타깃 시청률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1%, 최고 3.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7%, 최고 3.2%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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