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 뉴타운 차기 대장주…장위15구역, 3300세대 대단지

전준우 기자 2024. 5. 8.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성북구 장위15구역이 우여곡절 끝에 장위뉴타운 차기 대장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전날 제3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내 장위15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2010년 4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2018년 5월 직권 해제됐고, 이후 2021년 9월 직권 해제처분 무효 소송 대법원 판결에 따라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재지정되어 2022년 3월 정비사업 조합이 설립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위뉴타운 내 유일한 6호선 초역세권
직권 해제됐다가 대법원 판결로 기사회생
장위15구역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15구역이 우여곡절 끝에 장위뉴타운 차기 대장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전날 제3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내 장위15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장위15구역은 장위뉴타운 내 유일한 6호선 초역세권으로 꼽힌다. 2010년 4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2018년 5월 직권 해제됐고, 이후 2021년 9월 직권 해제처분 무효 소송 대법원 판결에 따라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재지정되어 2022년 3월 정비사업 조합이 설립됐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으로 총 3300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며, 이 중 공공주택 828세대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했다.

주변 개발 현황과 구역 여건을 반영해 도로 등 기반 시설계획을 조정하면서 향후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설치를 위해 공공시설 용지도 확보했다.

구역 중앙을 가로지르는 장월로를 폐지하고 동편으로 확폭·신설해 인근 지역의 교통 편의를 개선했다. 지역에 필요한 공원과 향후 수요에 대비한 공공시설 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장위15구역은 구역 지정과 해제를 반복하면서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이라며 "이번 결정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이 조속하게 공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위15구역 위치도(서울시 제공).

junoo568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