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수출 면허 일부 취소…제재 강화

김경희 기자 2024. 5. 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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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강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미 상무부는 화웨이에 반도체 등을 수출하는 일부 기업에 대한 수출 면허를 취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2019년부터 화웨이를 수출 통제 명단에 올려놓고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는데, 이 명단에 포함된 업체에 미국에서 생산된 부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매우 까다로운 별도의 수출 면허를 획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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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강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미 상무부는 화웨이에 반도체 등을 수출하는 일부 기업에 대한 수출 면허를 취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화웨이가 자사의 최초 AI 노트북 '메이트북 X 프로'에 인텔의 새로운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를 탑재한다고 발표한 뒤 나온 조치입니다.

미 공화당 의원들은 이를 놓고 상무부가 인텔에 민감한 반도체 수출 허가를 해 줬기 때문이라고 거세게 비판해 왔습니다.

미국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2019년부터 화웨이를 수출 통제 명단에 올려놓고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는데, 이 명단에 포함된 업체에 미국에서 생산된 부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매우 까다로운 별도의 수출 면허를 획득해야 합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를 포함한 역대 정부는 그간에도 화웨이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등을 수출할 수 있는 허가를 내주고 있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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