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이별한 티아고 실바, 브라질 플루미넨시와 2년 계약 발표

황민국 기자 2024. 5. 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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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실바의 복귀를 알리는 플루미넨시 홈페이지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올 여름 이별하는 티아고 실바의 행선지가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로 확정됐다.

플루미넨시는 지난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바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실바는 첼시와 계약이 만료되는 올 여름 플루미넨시에 입단해 축구 선수로 마지막 여정에 나서게 됐다.

일각에선 실바가 런던이 연고지인 또 다른 팀에 입단한다는 이적설이 나돌았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브라질을 대표하는 수비수였던 실바는 플루미넨시를 거쳐 AC밀란과 파리 생제르맹 그리고 첼시에서 활약했다.

실바의 플루미넨시 복귀는 과거 자신의 친정팀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자신과 친분이 깊은 마르셀루가 뛰고 있다는 사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셀로는 지난해 2월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플루미넨시에 입단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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