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축구 도사+ 핵심 윙어’ 전부 방출한다…뮌헨, 선수단 개혁 본격화

김민철 2024. 5. 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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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방출 명단 작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8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조슈아 키미히(28)와 르로이 사네(28)를 모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오는 2025년 계약 만료를 앞둔 키미히와 사네는 올여름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키미히는 뮌헨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분데스리가 우승 8회, DFB 포칼 우승 3회 등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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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방출 명단 작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8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조슈아 키미히(28)와 르로이 사네(28)를 모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올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에 실패했다. 리그에서 32경기를 치른 현재 22승 3무 7패로 승점 69점 획득에 그치며 레버쿠젠에 우승을 내줬다.

무관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뮌헨은 지난 1일 치러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2-2 무승부에 그치며 결승 진출에 제동이 걸렸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유력하다. 뮌헨은 올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과 작별하기로 일찌감치 결정하면서 다음 시즌 명예 회복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구체적인 전력 보강 계획까지 거론된다. 뮌헨은 새로운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의 영입을 올여름 이적 시장 최우선 목표로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선수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방법도 나왔다. 뮌헨은 거액의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선수의 매각을 추진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방출 후보 명단은 점점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오는 2025년 계약 만료를 앞둔 키미히와 사네는 올여름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키미히는 현재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19/20시즌부터 풀백에서 미드필더로 보직을 바꾼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정확한 패싱력으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뮌헨 영광의 순간에는 키미히가 있었다. 키미히는 뮌헨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분데스리가 우승 8회, DFB 포칼 우승 3회 등을 들어올렸다.

올시즌에도 키미히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키미히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경기 2골 10도움을 올렸다. 여전히 팀의 핵심으로 분류되기에 충분했다.

뮌헨에서 탄탄한 미래를 보장받지는 못했다. 키미히는 오는 2025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한 실정.

사네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는 2025년 뮌헨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사네는 재계약 협상을 계속해서 미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선수가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피챠헤스’는 “뮌헨은 두 선수의 매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활용하길 원한다. 두 선수의 대체자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충분하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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