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1경기 턴 오버가 무려 34개...'최악 배신자'의 말로는 결승 진출 실패였다→쓸쓸한 퇴장

장하준 기자 2024. 5.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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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의 말로는 탈락이었다.

최악의 경기력과 함께 퇴장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날 뎀벨레가 기록한 턴 오버는 무려 34개였다.

그리고 뎀벨레는 1차전에서 침묵한 뒤, 2차전에서 무려 34개의 턴 오버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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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스망 뎀벨레
▲ PSG의 뎀벨레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배신자의 말로는 탈락이었다. 최악의 경기력과 함께 퇴장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데 파르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두 팀의 1,2차전 합산 스코어는 0-2가 됐고, 결국 PSG의 UCL 결승행은 좌절됐다.

공교롭게도 PSG 4강 진출의 주역인 우스망 뎀벨레는 2차전에서 최악의 모습을 선보였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날 뎀벨레가 기록한 턴 오버는 무려 34개였다. 볼을 잡을 때마다 번번이 상대 수비에 막히며 좌절했다.

뎀벨레는 바로 직전에 있었던 FC바르셀로나와 8강전에서 맹활약을 했다. 뎀벨레는 1차전에서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3분 동점 골을 넣었다. 그리고 친정팀을 향해 셀레브레이션을 작렬했다. 이러한 행동은 바르셀로나 팬들의 분노를 만들기에 충분했다.

▲ 뎀벨레

뎀벨레는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1억 2,500만 유로(약 1,828억 원)였다. 하지만 뎀벨레는 제값을 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에 몸담은 6년 동안 기복 있는 경기력과 잦은 부상으로 일관했다.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하며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악의 ‘먹튀’ 중 한 명으로 남게 됐다.

그리고 이러한 낙인이 찍혀있던 도중,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득점한 뒤 셀레브레이션을 한 것이다. 친정팀에 대한 예우는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뎀벨레는 최악의 배신자로 거듭났다.

하지만 뎀벨레는 이에 굴하지 않았다. 오히려 바르셀로나와 8강 2차전에서 다시 한번 동점 골을 넣었고, PSG는 합계 6-4로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공교롭게도 PSG의 4강 상대는 뎀벨레의 또 다른 친정팀인 도르트문트였다. 그리고 뎀벨레는 1차전에서 침묵한 뒤, 2차전에서 무려 34개의 턴 오버를 범했다. 결국 뎀벨레는 PSG와 함께 쓸쓸히 탈락했다.

▲ 우스망 뎀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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