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텍코리아, 계속해서 높아질 눈높이…목표주가 3.8만원-한화

홍순빈 기자 2024. 5. 8. 0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투자증권이 펌텍코리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펌텍코리아가 시장 기대치를 웃돈 1분기 실적을 낸 가운데 향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8일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펌텍코리아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8.6% 증가한 76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6.9% 증가한 102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95억원)를 상회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이 펌텍코리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펌텍코리아가 시장 기대치를 웃돈 1분기 실적을 낸 가운데 향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8일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펌텍코리아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8.6% 증가한 76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6.9% 증가한 102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95억원)를 상회했다"고 했다.

한 연구원은 "펌프 부문은 고객사별로 중소형 인디 브랜드향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해 지난해와 유사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며 "튜브 시장별로는 화장품 못지 않게 치약 등의 생활용품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점이 인상적"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 중국 노출도가 높아 부침이 컸던 브랜드사들은 현재 완연한 회복 국면에 진입했고 지난해 기저 부담으로 역신장했던 펌프 사업부의 일본향 수주는 신규 고객사 비중 확대로 매출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 2023년 4분기에 이어 2024년 1분기까지 적자가 지속된 건식 사업부는 경영효율화 영향으로 적자폭 축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사 비중이 분산되어 있어 주가 변동성이 낮은 편이지만 주요 화장품 시장에서 공통적으로 중소형, 신생 인디브랜드사들의 입지가 확대되고 있어 시장의 흐름과 일맥상통한다"며 "현재도 올해 기준 PER(주가수익배수)은 10.7배에 불과하지만 향후에도 기존고객사의 해외 판매 회복 및 확대, 신규 고객사 확대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