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76%-루시드 14.10%-니콜라 5.41%, 전기차 일제↓(종합)

박형기 기자 2024. 5. 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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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등으로 미국의 전기차가 일제히 급락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제작하는 전기차 4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18% 급락한 것으로 드러나고, 경쟁업체 루시드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미달, 주가가 폭락함에 따라 4% 정도 하락했다.

테슬라와 루시드가 급락하자 리비안은 0.77% 하락한 10.25달러를, 니콜라는 5.41% 급락한 60센트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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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실적 부진 등으로 미국의 전기차가 일제히 급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3.76%, 리비안은 0.77%, 루시드는 14.10%, 니콜라는 5.41% 각각 하락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제작하는 전기차 4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18% 급락한 것으로 드러나고, 경쟁업체 루시드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미달, 주가가 폭락함에 따라 4% 정도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76% 급락한 177.8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일단 테슬라가 중국에서 제조한 전기차 판매가 지난 4월 전년 대비 18% 급감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4월 중국산 전기차를 모두 6만2167대 팔았다. 이는 전년 대비 18% 급락한 것이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자사 전기차 50% 이상을 제작하며, 이를 중국에서 팔거나 유럽 등지로 수출한다.

이뿐 아니라 이날 루시드가 실적 실망으로 14% 이상 폭락한 것도 테슬라 주가 하락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루시드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14.10% 폭락한 2.62달러를 기록했다.

루시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루시드는 전일 실적을 발표했었다. 루시드는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1억727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억5600만달러를 상회한다. 차량 인도도 1967대에 달해 전년 대비 40% 급증했다.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이다.

그러나 손실이 는 것으로 드러났다. 루시드는 지난 분기 손실이 6억8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6억5000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7% 정도 급락했었다. 정규장에서는 낙폭을 더욱 늘려 14% 이상 폭락, 마감했다.

테슬라와 루시드가 급락하자 리비안은 0.77% 하락한 10.25달러를, 니콜라는 5.41% 급락한 60센트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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