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아쉬움 가득한 '엄티' 엄성현 "잘 갈고 닦아 3일 뒤에 돌아올 것"

김형근 2024. 5. 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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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첫 경기서 아쉬움 가득한 완패를 기록한 팀 리퀴드(이하 TL)의 '엄티' 엄성현이 경기 내용과 다음 상대, 그리고 미국 적응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7일 중국의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진행된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1일차 경기에서 팀 리퀴드(이하 TL)가 TOP e스포츠(이하 TES)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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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첫 경기서 아쉬움 가득한 완패를 기록한 팀 리퀴드(이하 TL)의 '엄티' 엄성현이 경기 내용과 다음 상대, 그리고 미국 적응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7일 중국의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진행된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1일차 경기에서 팀 리퀴드(이하 TL)가 TOP e스포츠(이하 TES)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북미 이적 후 생애 첫 리그 우승 및 국제대회 진출 소감으로 "우승하고 돌아온 것이 기쁘기도 하고 첫 국제대회에 출전하면서 무대를 구경하면서 조금은 들뜬 기분이 되었다."라고 이야기한 엄성현은 팀원인 '임팩트' 정언영이나 '코어장전' 조용인 등이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저희 팀이 조금 먼저 와서 현지 시간에 적응하며 컨디션 관리를 했는데 그런 쪽의 적응에 대해 팀원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미국 생활에 대해서는 "시간 외에 적응이라 할 만한 것이 없었으며, 연습실과 숙소만 오가다 보니 특별히 체감되는 차이점도 없었다."라고 자신의 체험담을 말했다.

TES와의 대결과 관련해 엄성현은 "구상은 잘 해 왔지만 초반부터 계속 어그러지는 부분이 많이 나와서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말한 뒤 "한 번에 실수로 무너지는 느낌이 많이 났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 경기 상대가 어디가 될지를 묻는 질문에는 "예상이 쉽지 않다. 젠지가 늦게 오면서 컨디션 난조가 있는 걸로 아는데 잘 관리한다면 당연히 우세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면서도 "프나틱도 플레이-인을 거치면서 경험이 쌓였을 것이다. 그런 부분을 살린다면 치열한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마치며 엄성현은 "경기력이 저희가 생각해도 많이 아쉽기에 더 많이 갈고 닦아서 돌아오겠다 3일 뒤에 뵙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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