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아침은 쌀쌀, 곳곳에 한때 비

전지현 기자 2024. 5. 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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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이틀 앞둔 6일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에서 시민들이 카네이션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어버이날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기상청이 7일 예보했다.

남부지방은 가끔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경상권 해안은 오전까지, 전남권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 한때 경기 북부내륙과 강원 북부내륙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중·남부내륙, 충북 중·북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내륙과 강원 북부내륙,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 미만 또는 5㎜ 내외, 광주·전남, 제주도 5∼10㎜다.

아침 기온은 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강원내륙·산지, 경북내륙 5도 내외)로 쌀쌀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9.4도, 인천 10.2도, 수원 8.2도, 춘천 5.8도, 강릉 8.9도, 청주 10.6도, 대전 10.0도, 전주 10.7도, 광주 10.8도, 제주 14.5도, 대구 10.5도, 부산 11.7도, 울산 10.5도, 창원 12.0도 등이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산지는 낮은 구름의 유입으로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경상권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는 이날까지, 남해동부해상과 동해상은 9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4.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4.0m, 서해 0.5∼3.0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

전지현 기자 jhy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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