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마블”, 영화·TV시리즈 확 줄인다…MCU 축소[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5. 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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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블스'/디즈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 CEO 밥 아이거가 마블의 작품 수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그는 디즈니의 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영화는 3편 이하, TV시리즈는 2편 이하로 축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생산량을 줄이고 품질에 집중하기 위한 디즈니의 전반적인 전략의 일환이며, 특히 마블에 해당되는 전략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이거는 이전에 마블 프랜차이즈 제작 편수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힌 적이 있지만, 매년 TV와 영화 모두에서 얼마나 많은 타이틀을 출시할 계획인지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거는 “2025년에 좋은 영화 두 편을 개봉한 후 더 많은 '어벤져스'로 향하고 있으며, 이는 매우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팀은 내가 엄청난 신뢰를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가 제작 중인 모든 속편을 포함하여 우리가 채굴하고 있는 IP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과연 품질에 집중하기 위한 밥 아이거의 전략이 침체에 빠진 마블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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