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들어오니 좋았는데...14분 출전에도 '키패스 1회+드리블 100% 성공'→평점 2위

김아인 기자 2024. 5. 8. 0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은 짧은 출전 시간에도 번뜩였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으로 이강인은 14분 동안 볼 터치 29회, 패스 성공률 84%(19회 중 16회 성공), 키패스 1회, 정확한 크로스 2회 성공, 롱 패스 1회 성공, 슈팅 1회, 드리블 성공률 100%(2회 중 2회 성공), 지상 볼 경합 100% 성공(3회 중 3회)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한국인 최초로 '쿼드러플'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이날 패배로 도전은 무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강인은 짧은 출전 시간에도 번뜩였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포포투=김아인]


이강인은 짧은 출전 시간에도 번뜩였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PSG는 합산 스코어 0-2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킬리안 음바페, 곤살로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가 쓰리톱으로 나서고 중원은 워렌 자이르-에메리, 비티냐, 파비앙 루이스가 구축했다. 백4는 아치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루카스 베랄두, 누누 멘데스가 형성했고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이강인은 지난 1차전에 이어 이번에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1차전에서 0-1로 패한 PSG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전반전은 PSG가 주도하며 시작됐다. 61%의 점유율을 가져갔고, 슈팅도 8차례나 시도했다. 하지만 번번히 도르트문트의 수비벽에 가로막혔다. 도르트문트는 역습 기회를 가져가면서 기회를 노렸다.


사진=PSG. 이강인은 짧은 출전 시간에도 번뜩였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후반전이 시작되고 도르트문트가 먼저 앞서갔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받은 훔멜스가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PSG가 공격을 몰아쳤지만 결정력을 살리지 못했다. 특히 지난 1차전에 이어 골대 불운이 연속됐다. 후반 16분 멘데스의 슈팅을 시작으로 하무스, 음바페, 비티냐까지 골대를 맞힌 슈팅만 4차례를 기록했다. 결국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는 PSG의 패배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강인은 이날 후반 31분 자이르-에메리와 교체되면서 들어왔다. 이강인이 들어오면서 공격에 날카로움이 더해졌다. 후반 36분에는 코너킥 키커로 나섰지만 도르트문트 수비수가 헤더로 걷어냈고 후반 37분에도 직접 얻어낸 프리킥 키커로 기회를 노렸다. 후반 44분에는 중앙에서 정교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 이강인은 짧은 출전 시간에도 번뜩였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으로 이강인은 14분 동안 볼 터치 29회, 패스 성공률 84%(19회 중 16회 성공), 키패스 1회, 정확한 크로스 2회 성공, 롱 패스 1회 성공, 슈팅 1회, 드리블 성공률 100%(2회 중 2회 성공), 지상 볼 경합 100% 성공(3회 중 3회)를 기록했다. 평점은 7.7점으로 하키미와 함께 팀 내 2번째로 가장 높은 점수였다.


이강인은 한국인 최초로 '쿼드러플'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이날 패배로 도전은 무산됐다.PSG는 지난 프랑스 리그앙 31라운드에서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지난 겨울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데 이어, 다가오는 5월에는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리옹을 만나면서 남은 3관왕 희망에 총력을 다한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