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연극 위해 평생 살아온 큰 어른”…故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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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극의 대부'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 겸 연출가가 별세했다.
고(故) 임영웅 대표는 극단 산울림과 산울림 소극장을 운영하며 한국 연극 발전을 이끌어왔다.
1969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한국 초연을 연출했으며, 이듬해인 1970년 극단 산울림을 창단했다.
'한국 연극의 대부'로서 연극 무대를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아 고인은 2019년 문화예술 공로자에 수여되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에 서훈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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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결식에는 고인과 함께 대학로를 지켜온 연극계 선후배와 동료, 문화예술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배우 박정자와 손숙, 김명수, 남경주 등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으며,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고선웅 서울시극단 단장 등 유관단체 대표들도 침통함 속에 영결식을 지켜봤다. 이들은 ‘오직 연극을 위해 평생 살아온 큰 어른이었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고(故) 임영웅 대표는 극단 산울림과 산울림 소극장을 운영하며 한국 연극 발전을 이끌어왔다. 서라벌 예술대 연극영화과에서 연극 연출을 전공한 고인은 1955년 연극 ‘사육신’으로 연출가로 데뷔했다. 1969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한국 초연을 연출했으며, 이듬해인 1970년 극단 산울림을 창단했다. 1985년에는 아내인 오증자 서울여대 명예 교수 제안으로 서울 서교동에 산울림 소극장을 열었다.
‘한국 연극의 대부’로서 연극 무대를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아 고인은 2019년 문화예술 공로자에 수여되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에 서훈되기도 했다.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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