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승률 회복… 두산, 중위권 '태풍의 눈' 등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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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두산은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과 함께 시즌 19승(19패)을 기록하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5할 승률을 회복한 두산.
두산이 중위권 '태풍의 눈'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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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두산 베어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3연승을 질주하며 어느덧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이 기세가 이어진다면 중위권 '태풍의 눈'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두산은 7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13-4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과 함께 시즌 19승(19패)을 기록하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4연패의 키움은 시즌 20패(15승)에 머물렀다.
두산의 화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두산은 이날 무려 17안타를 터트리며 키움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4번타자 양의지는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2홈런) 1볼넷 3타점 3득점으로 불을 뿜었다. 5번타자 양석환 역시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1삼진으로 맹활약했다.
두산은 현재 선발진 구성에 애를 먹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이탈이다. 알칸타라는 지난달 25일 캐치볼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1군에서 제외됐다. 설상가상 부상 부위 확인을 위해 지난 3일 미국으로 떠난 상황. 여기에 시즌 초반 5선발로 낙점했던 김동주도 불안한 투구로 선발투수 자리를 잠시 내려놨다. 최준호, 김유성이 대체 선발로 뛰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진다.
하지만 두산은 최근 10경기 7승3패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헌, 최지강, 홍건희, 박정수, 김택연이 불펜에서 힘을 보태고 있고 타선 또한 한번 터지면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하다.
두산의 기세를 가장 잘 보여준 경기는 바로 지난 3일과 4일 LG 트윈스전이었다. 두산은 3일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김유성이 나섰다. 반면 LG는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 선발진의 무게만 놓고보면 LG의 우위가 점쳐졌으나 타선이 엔스 공략에 성공하며 두산이 승리를 차지했다. 4일 경기에서는 불펜진이 4.2이닝 무실점 철벽투를 펼치며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그리고 이날(7일) 경기 승리로 3연승을 달성했다.
5할 승률을 회복한 두산. 호재는 여전히 많다. 오랜 기간 부진했던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와 중심타자 양석환은 조금씩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두산의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불펜진은 강점으로 변모했다. 여기에 알칸타라만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면 두산의 전력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시즌 전 강력한 5강 후보로 꼽혔던 두산. 시즌 초반 잠시 주춤했지만 엄청난 저력으로 중위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두산이 중위권 '태풍의 눈'이 되고 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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