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주요 FA] 이재도의 최대 강점, 안정감+꾸준함

손동환 2024. 5.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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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180cm, G)의 가치도 꽤 클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이재도는 창원 LG 이적 후에도 승부처를 많이 책임졌다.

그 결과, LG는 2022~2023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이재도 역시 같은 성과를 누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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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180cm, G)의 가치도 꽤 클 수 있다.

2023~2024시즌이 막을 내렸다. 최후의 승자는 부산 KCC였다. 마지막에 웃은 KCC는 ‘KBL 역대 정규리그 5위 중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기쁨 속에 2024년 여름을 맞았다.

그리고 10개 구단 모두 2024~2025시즌을 준비한다. 첫 번째 단계는 FA(자유계약)다. FA는 ‘전력 보강’의 핵심 수단. 그렇기 때문에, 10개 구단 모두 수싸움을 할 것이다. 특히, 전력에 보탬이 될 FA는 10개 구단의 수싸움을 더 치열하게 할 것이다.

# 안정감

이재도가 안양 KGC인삼공사에 있을 때, 당시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현 고양 소노 감독)은 “(이)재도가 화려한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접전으로 흘러갈 때, 재도가 경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해준다. 재도가 승부처에 있으면, 우리는 역전패를 걱정하지 않았다”며 이재도의 강점을 이야기한 바 있다.
김승기 감독이 이야기했던 대로, 이재도는 안정적이다. 신체 조건이 탁월한 건 아니지만, 동포지션 대비 뛰어난 힘과 피지컬을 갖췄기 때문. 그래서 볼을 잘 빼앗기지 않는다. 무엇보다 승부처에서 허튼 행동(?)을 하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이재도는 창원 LG 이적 후에도 승부처를 많이 책임졌다. 또, 조상현 LG 감독의 믿음 하에 더 많은 권한을 얻었다. 승부처에서 좀처럼 숨지 않았고, LG의 정규리그 승에 많이 기여했다. 그 결과, LG는 2022~2023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이재도 역시 같은 성과를 누릴 수 있었다.

# 꾸준함

이재도는 LG 봄 농구의 일등공신이었다. 다만, 이재도는 플레이오프에서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2022~2023시즌에는 아셈 마레이(202cm, C)의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2023~2024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KT 앞선 자원들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물론, 2023~2024시즌 4강 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끌고 갔다. 5차전 한때 40-24까지 앞섰다. 그렇지만 LG는 2쿼터 후반부터 급작스레 무너졌다. 65-75로 역전패. 홈 팬 앞에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본인 또한 특 A급 선수는 아님을 증명했다.
그러나 이재도의 가치는 분명 높다. 2014~2015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단 한 번도 결장한 적 없기 때문.(군 복무 시즌은 제외) 정규리그 444경기를 연달아 출전했다. 이는 KBL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
현대 농구는 많은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요구한다. 그런 이유로,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입는다. 그러나 이재도는 그렇지 않았다. 철저한 몸 관리와 침착한 플레이로 코트를 계속 지켰다. 메인 볼 핸들러로서, 팀원들에게 계속 힘을 실어줬다. 이는 두 번째 FA를 맞은 이재도한테 최대 호재다.

[이재도, 2023~2024 평균 기록]
1. 정규리그
 1) 출전 경기 : 54경기
 2) 출전 시간 : 25분 15초
 3) 득점 : 11.0점
 4) 어시스트 : 4.3개
 5) 3점슛 성공률 : 약 36.8% (경기당 1.3/3.8)
2. 4강 플레이오프
 1) 출전 경기 : 5경기
 2) 출전 시간 : 27분 14초
 3) 득점 : 12.4점
 4) 어시스트 : 3.8개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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