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원' 무리뉴, 맨유 복귀 원한다...2번째 부임 실현되나

김아인 기자 2024. 5. 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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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돌아오고 싶어한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7일(한국시간) "무리뉴는 맨유에 돌아와 2번째로 감독 생활을 하고 싶어한다. 무리뉴는 2018년 12월 클럽에서 경질된 후 맨유에서 감독을 하고 싶다고 측근들에게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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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조세 무리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돌아오고 싶어한다.

[포포투=김아인]


조세 무리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돌아오고 싶어한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7일(한국시간) “무리뉴는 맨유에 돌아와 2번째로 감독 생활을 하고 싶어한다. 무리뉴는 2018년 12월 클럽에서 경질된 후 맨유에서 감독을 하고 싶다고 측근들에게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 최악의 위기에 놓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2번째 시즌을 맞이했지만, 성적은 더욱 부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낳았고, 리그에서는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충격적인 0-4 대패를 당했다. 올 시즌 맨유는 13패를 기록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맨유의 최다 패배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의 향후 거취는 불투명하다. 새로운 공동 구단주 짐 랫클리프 경이 대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를 떠날 예정이라는 소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뉴가 맨유에 부임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조세 무리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돌아오고 싶어한다.

무리뉴는 세계적인 명장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벤피카, 레이리아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FC 포르투에서 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첼시에서 첫 시즌이었던 2004-05시즌부터 첼시의 우승을 이끌었고 그 다음 2006-07시즌에도 2연패를 달성하며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업적을 낳았다.


3시즌을 보낸 뒤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2013-14시즌 첼시에 6년만에 다시 복귀했다.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팀을 재정비하며 전력을 다듬었고, 결국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맨유에서는 2016년 5월부터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첫 시즌이었던 2016-17시즌에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2번째 시즌은 기대에 비해 아쉬웠다. 우승으로 향하는 듯 했지만 리그 2위로 마무리하면서 무관에 그쳤다. 점차 기세가 기울기 시작했고, 결국 2018년 12월 경질되면서 맨유 생활을 마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조세 무리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돌아오고 싶어한다.

이후 토트넘 홋스퍼를 지휘했지만 여러 문제를 낳으며 별다른 반등에 나서지 못했다. 2021-22시즌 AS로마에 부임한 무리뉴는 지난 1월 경질됐다. 이후 여러 클럽에 관심을 보이며 감독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 뉴캐슬 등과 연결됐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관심을 보였지만, 아직까지 무직으로 지내고 있다.


맨유 감독직을 열망했다고 전해졌지만, 실제 부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매체는 “무리뉴는 맨유 감독을 다시 하고 싶어 하지만 클럽은 그를 다시 임명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무리뉴는 맨유 공동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의 친구이지만 맨유가 접근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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