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 하다 FIFA 랭킹 ‘최하위’까지 무시하네...‘제발 우리랑 한 번만 붙어주세요!’ 조롱

이종관 기자 2024. 5. 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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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PL) 명문의 '굴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PL 36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4로 패했다.

'8위' 맨유와 '14위' 팰리스의 맞대결.

점유율만 놓고 본다면 57-43으로 맨유의 우위였지만 단단한 팰리스의 수비 라인을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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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르트

[포포투=이종관]


프리미어리그(PL) 명문의 ‘굴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PL 36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4로 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맨유는 공식전 2경기 무승과 함께 유럽 대항전 진출에도 비상이 걸렸다.


‘8위’ 맨유와 ‘14위’ 팰리스의 맞대결. 모두의 예상을 깨고 팰리스가 맨유를 압도했다. 점유율만 놓고 본다면 57-43으로 맨유의 우위였지만 단단한 팰리스의 수비 라인을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전방에 발 빠른 자원들로 맨유 수비 라인을 완벽하게 뚫어낸 팰리스였다. 전반 12분, 다니엘 무뇨스의 패스를 받은 마이클 올리세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40분엔 장-필립 마테타의 추가골로 2-0 스코어를 완성했다. 이후 후반 13분과 21분, 각각 타이릭 미첼과 올리세가 추가 득점을 터뜨리며 쐐기를 박는데 성공했고 경기는 0-4 맨유의 완패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 패배로 굴욕적인 기록까지 달성하고만 맨유다. 축구통계매체 ‘옵타’는 경기 후 SNS를 통해 “맨유는 올 시즌 리그에서 81골을 실점했다. 이는 1976-77시즌(81) 이후 47년 만에 가장 많은 실점이다”라며 뼈아픈 기록을 조명했다.


또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0위로 ‘최하위’에 위치한 산마리노가 조롱 섞인 도전장을 내밀어 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우크라이나 ‘스포르트’는 “경기 후, 산마리노 대표팀은 SNS를 통해 맨유를 조롱했다. 이들은 맨유 공식 SNS 계정에 ‘안녕하세요, 제발 우리와 한 번 대결해 주세요’라며 댓글을 남겼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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