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우승 트로피만 ‘31개’...‘18년’ 유럽 생활 마치고 ‘친정팀’ 복귀한다

이종관 기자 2024. 5. 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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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실바가 오랜 유럽 생활을 끝내고 자국 브라질로 복귀한다.

첼시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에서 4시즌을 보낸 실바는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를 바치고 팀을 떠나 브라질 플루미넨시에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첼시는 "구단은 실바가 플루미넨시와의 2년 계약을 체결한 후 팀에 일찍 합류하는 것에 대해 동의했다. 그는 7월 1일 등록 이전에 플루미넨시에서 훈련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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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티아고 실바가 오랜 유럽 생활을 끝내고 자국 브라질로 복귀한다.


첼시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에서 4시즌을 보낸 실바는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를 바치고 팀을 떠나 브라질 플루미넨시에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84년생, 브라질 국적의 수비수 실바는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수비수다. 플루미넨시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RS 푸치보우, EC 주벤투지를 거쳐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에 입단했다. 그러나 결핵에 걸리며 1년 만에 고향으로 복귀했고 약 2년간 플루미넨시 소속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후 다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행선지는 세리에 ‘명문’ AC밀란.


본격적으로 유럽 생활을 시작한 실바. 곧바로 핵심 선수로 등극하며 유럽 무대를 정복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약 4년간 119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레전드’로 등극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AC밀란 역시 리그 우승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등을 기록하는 영광을 맛보기도 했다. 그리고 오랜 이탈리아 생활을 마친 실바는 당시 중동 자본을 기반으로 유럽 축구를 뒤흔들던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하며 커리어 최전성기를 보내기 시작했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 PSG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 실바는 뛰어난 수비력과 리더십으로 세계 최고 센터백 자리에 올랐다. PSG에서의 최종 기록은 315경기 17골 7도움. 약 8년간 리그 우승 7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5회, 쿠프 드 라 리그 우승 6회,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5회 등을 기록했고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코파 아메리카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1회 등을 올리며 커리어 최고의 순간을 경험한 실바였다.


어느새 ‘노장’이 되어버린 실바. 커리어 말년을 보내기 위한 마지막 선택은 첼시였다. 그러나 마흔 줄에 다다른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2022-23시즌엔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현재까지 첼시 소속 기록은 152경기 9골 4도움.


그리고 18년간의 유럽 생활을 마친 후 ‘친정팀’으로의 복귀가 확정됐다. 첼시는 “구단은 실바가 플루미넨시와의 2년 계약을 체결한 후 팀에 일찍 합류하는 것에 대해 동의했다. 그는 7월 1일 등록 이전에 플루미넨시에서 훈련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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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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