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무대에 도전한 이대성, 한 시즌 만에 KBL 복귀 노린다

최대영 2024. 5. 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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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대를 경험한 후, 다시 한국 프로농구(KBL)의 문을 두드리는 이대성(미카와)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대성은 국내 복귀를 확정한 것은 아니며, 한국과 일본 양쪽 리그에서 올라오는 제안을 모두 검토하기 위해 FA 신청을 선택했다고 전한다.

이대성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해외 도전을 선언하고 일본 B리그의 시호스즈 미카와와 계약, 한국 농구 선수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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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대를 경험한 후, 다시 한국 프로농구(KBL)의 문을 두드리는 이대성(미카와)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L은 7일 자유계약선수(FA) 명단을 발표하며, 현재 일본 B리그 플레이오프에 참가 중인 이대성의 이름을 포함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대성은 국내 복귀를 확정한 것은 아니며, 한국과 일본 양쪽 리그에서 올라오는 제안을 모두 검토하기 위해 FA 신청을 선택했다고 전한다.

이대성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해외 도전을 선언하고 일본 B리그의 시호스즈 미카와와 계약, 한국 농구 선수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미카와와의 계약 기간이 1년으로 끝나가는 가운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로 인해 새 시즌 계약 협상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이에 KBL FA 공시 신청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이대성은 국내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기로 결정했다.

이대성의 이번 결정은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일본에서의 계속된 경쟁을 위해서든, KBL로의 복귀를 고려하든, 최대한 많은 제안을 받아보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대성이 FA 시장에서 국내 팀으로부터 제안을 받고도 이를 거부할 경우, '입단 거부 선수'가 되어 5년간 선수 자격을 잃는 리스크도 안고 있다. 현재 33세인 이대성으로서는 큰 결정의 시기를 맞이한 셈이다.

이대성의 이전 소속팀인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의 해외 도전을 양해하며 재계약 권리를 포기했다. 이대성이 국내 복귀를 결정할 경우,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의 이적에 따른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미 새 시즌 준비를 위해 다른 주전 가드를 낙점한 상태이며, 이대성의 재영입은 팀의 전략적 방향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KBL의 '5년 금지 조항'은 리그 보호를 위해 도입된 원칙이지만, 선수들의 해외 진출과 복귀에 있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대성의 국내 복귀 여부와 그가 선택할 미래의 경로에 농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KBL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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