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변우석, 미국行 포기하고 김혜윤에 입맞춤…미래도 바뀌었다 [종합]

김종은 기자 2024. 5. 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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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미국 행을 포기하고 김혜윤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7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10회에서는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류선재(변우석)와 임솔(김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솔은 동전을 찾으러 테이블 아래로 기어들어갔다가 우연치 않게 함께 앉아 있는 류선재(변우석)과 다혜(정아정)의 모습을 보게 됐다. 심지어 다혜는 선재에 입을 맞추려 슬며시 다가가고 있던 상황. 임솔은 눈을 질끈 감았지만 이때 휴대전화가 울렸다. 선재에게 들킬까 임솔은 휴지통을 머리에 쓰고 뛰쳐나갔고, 그의 정체가 임솔이라는 걸 깨달은 선재는 곧장 쫓아 나섰지만 놓치고 말았다.

함께 따라나선 최현구(김현규)는 "어떡하냐. 너희 둘이 키스하는 거 본 거 아니냐"라고 물었으나, 선재는 "키스라니? 아니다. 그렇게 보였냐"라며 다혜가 입을 맞추려던 순간 그를 밀어냈다 설명했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 선재는 술에 취해 넋두리를 하고 있는 임솔의 소리를 듣게 됐다. 심지어 옥상에선 임솔의 슬리퍼가 떨어졌고, 이를 가져다주던 중 그와 마주치게 됐다. 자신을 계속해 밀어내는 임솔이 이해가 되지 않았던 선재는 일부러 진실을 감춘 채 "기분이 어떠냐. 넌 아무렇지도 않냐. 내가 다른 여자랑 키스하는 거 화도 안 나냐"라고 물었으나, 임솔은 "내가 화낼 게 뭐가 있냐"라고 퉁명스럽게 답했다.

이에 선재는 "그럼 넌 내가 멀리 떠난다 해도 괜찮냐. 하루라도 먼저 떠나보내고 싶을 만큼? 마지막으로 하나만 묻자. 시간 여행이고 뭐고 난 모르겠고, 네가 어느 시간에서 왔건 하나도 안 중요하다. 나한텐 과거의 너나 미래의 너나 똑같이 너다. 근데 넌, 네가 살아온 모든 시간 속에서 날 좋아했던 넌 없냐. 단 한순간도 없었냐?"라고 따졌지만, 이번에도 임솔은 '널 좋아할 자격이 없다'라고 되뇌면서도 말로는 "없었다"라고 전해 선재에게 다시금 상처를 남겼다.


그렇게 결국 선재는 재활 치료를 앞둔 출국을 앞두게 됐다. 인혁(이승협)의 부탁에 '슈퍼스타K' 오디션에 함께 나가고 싶었으나, 본인의 재활 치료 일정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아버지 류근덕(김원해)의 노력도 배반할 순 없었다.

뒤늦게 그의 출국 일정을 안 임솔은 공항까지 따라갔지만 비행기가 떠나는 걸 지켜만 볼 수밖에 없었다. 선재를 떠나보내야만 용의자 김영구와의 만남을 완전히 방지할 수 있기 때문. 임솔은 "진짜 갔네. 다행이다"라고 되뇌며 귀갓길에 올랐다.

"이젠 내가 무사할 방법만 생각하면 돼"라고 생각하던 중, 그는 김형사(박윤희)가 언급했던 한 트럭을 보고 멈칫했다. 그 트럭이 김영구의 차량인 줄 알았던 임솔은 도망치기 시작했고, 그러던 가운데 본인 앞에 서있는 선재를 발견했다. 다행히 트럭 운전수는 김영구가 아니었지만 임솔은 곧장 류선재에게로 달려가 눈물을 터트리며 "너 왜 안 갔냐. 안 가고 여기 있으면 어떡하냐"라고 원망했다.

이에 선재는 타임머신에서 꺼낸 시계를 보여주며 "너 나 좋아하지 않냐. 네가 왜 자꾸 날 밀어내는지 나 다 알았다. 그래서 내가 너 붙잡으려 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너 나 살리러 온 거 아니냐. 2023년에 나 죽는 거지? 내가 혹시 너 때문에, 너 구하다가 죽냐. 그 이유 때문이라면 이제 도망치지 말고 그냥 나 좋아해라. 너 구하고 죽는 거면 난 괜찮다. 상관없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더니 그는 임솔에 입을 맞췄다.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엔 지금과 달라진 현재가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4인조가 아닌 3인조의 이클립스의 모습이 뉴스 보도에 실린 것. 류선재가 괴한에게 피습됐다는 소식 역시 사라진 상태였다. 이에 선재를 빼고 '슈퍼스타K'에 출연했던 이클립스 멤버들이 이대로 데뷔한 것인지 의문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선재 업고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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