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득점왕 경쟁 가열… 토종 미드필더 3파전 양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1 득점왕 경쟁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K리그는 득점왕을 1명 선정한다.
모두 토종 미드필더 재원으로 그동안 득점왕 경쟁에서 보이지 않았던 새 인물들이다.
이동경이 얼마나 빠르게 팀에 녹아드는지가 득점왕 경쟁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 정재희, 해트트릭 등 상승세
초반 잘나간 이상헌은 최근 침묵
이동경, 입대 후 김천서 활약 기대
K리그1 득점왕 경쟁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정통 스트라이커가 아닌 2선에서 활약하는 국내 선수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어서다. 전체 일정의 3분의 1을 소화한 K리그1의 이런 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다.
정재희는 지난 시즌 부상에 시달렸다. 2023시즌 K리그1 개막 첫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신고했던 정재희는 그해 4월 6라운드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6개월간 재활해야 했다. 10월 큰 기대를 안고 돌아왔지만 곧바로 같은 부상이 재발하면서 7경기 만에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부상을 떨쳐낸 올 시즌 정재희는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정재희는 “지난 시즌 크게 고생한 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아프지 말자’는 목표를 정했다”며 “득점왕 욕심보다 지금처럼만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웃었다.
반면 이상헌은 한동안 골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6경기에서 7골을 몰아치며 ‘무명의 반란’을 일으켰던 이상헌은 이후 경기에서 침묵 중이다. 강원(승점 15)이 아슬아슬하게 4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위권으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상헌의 반등이 절실하다. 윤정환 감독은 “너무 많은 조언을 해주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애제자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동경은 지난달 29일 입대해 강제 결장이 불가피하다. 이동경은 4주간의 군사훈련을 받은 뒤 6월 초 김천에 합류하게 된다. 이동경은 지난달 28일까지 울산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누비며 뜨거운 활약을 펼쳤지만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동료들과 발을 맞춰볼 시간이 필요하다. 이동경이 얼마나 빠르게 팀에 녹아드는지가 득점왕 경쟁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